낯선 천장이다. (feat. 사람들은 왜 주작을 할까?)

인터넷을 하다가 누가 캡쳐본을 올려둔것을 발견했다. 

위층에서 사람이 뚫고 내려왔다는 내용의 사진인데, 한국의 건물 구조상 저런일이 쉽지않고..

(대부분 콘크리트 건물이니까)

헐. 사람 많이 안다쳤나.. 하면서 생각했는데 문득 사진이 익숙해서 구글링을 해보니까

 

올해 설과 추석즈음에 사람들이 올려둔 사진을 발견했다.

kr.theepochtimes.com/%EC%A1%B0%EC%B9%B4%EB%93%A4%ED%95%9C%ED%85%8C-%EB%86%92%EC%9D%B4-%EB%9B%B0%EA%B8%B0-%EB%B3%B4%EC%97%AC%EC%A4%80%EB%8B%A4%EB%8D%94%EB%8B%88-%EA%B1%B0%EC%8B%A4-%ED%98%95%EA%B4%91%EB%93%B1-%EB%B0%95_547123.html

조카들한테 '높이 뛰기' 보여준다더니 거실 형광등 박살 낸 삼촌

'조카들한테 높이 뛰는 거 보여준다더니 거실 형광등 박살낸 삼촌'

심지어 위 사진으로는 기사도 있었는데, 이것까지 봐도 한국에서 일어난 일은 아닌것 같아서 더 구글링을 해 보았다.

 

 

낯선 천장이라고 한 이유가 저것.

저 이미지로 검색하니까 낯선천장이다가 자동검색 되었다.

 

검색을 하면서 하나씩 단서를 찾았는데, 일본 유투버 몰래카메라 라는 댓을 보게 되었고 

 

사진중에 일본어로 된것만 골라 눌러서 유투버 닉네임을 찾고,

제일 오래된 사진과 비슷한 시기의 동영상들을 살펴보았다.

 

 

 

정답. 일본 유튜버가 몰래카메라 준비하는 영상을 찾을수 있었다.

 

결론은 저 사진은 위층에서 쿵쿵거리다가 떨어진 사람도 아니고, 점프를 보여주려다가 천장을 뚫은 삼촌도 아닌

유튜버의 깜짝 카메라였다.